CJ대한통운과 풀필먼트 10배 이상 확대…이마트 장보기 4분기 오픈 등

한성숙 네이버 대표 ⓒ시사포커스DB
한성숙 네이버 대표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지난 2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자사 IT기술과 CJ대한통운·이마트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시너지 본격 조성과 물류서비스 강화를 통해 하반기 다양한 사업 전개를 예고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있었던 네이버 컨퍼런스 콜에서 한성숙 대표는 하반기 다양한 서비스 전개를 예고했다.

한 대표는 2분기에 다양한 제약조건에도 불구하고 이커머스 매출에서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43%를 기록했고 스마트스토어 수가 작년보다 32% 증가해 46만개를 돌파 하는 등 다양한 주요지표들이 코로나 이전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판매자들과 이용자들의 디지털 전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하반기 신 성장동력으로 브랜드스토어, 쇼핑라이브, 그리고 머천트솔루션과 같은 신규 커머스 사업들의 유의미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머천트솔루션의 경우 다음달부터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내년부터 본격서비스를 진행해 오는 23년까지 온라인 판매 전과정에 이르는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다음달 베타테스트는 브랜드 애널리틱스를 고도화한 버전으로 브랜드스토어에서 전시기능강화 및 SNS 노출 등 마케팅 최적화 및 지원 테스트한다.

그동안 네이버에 생필품이나 신선식품 등 부족했던 라인업은 이마트와 협업을 통해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빠른 배송을 위해 대한통운 물류 IT시스템 공동 개발 및 기술협력한다. 기존 확보된 풀필먼트 규모도 10배 이상 확대해 전국 당일배송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이마트 장보기 오픈을 4분기에 될 예정이고 포인트는 신선식품에 맞춰져 있다. 이 때문에 7월경 시작할 예정이었던 명품 부띠끄는 일정이 뒤로 밀렸고 신세계 명품 관련해서는 개별적으로 브랜드 스토어 입정이 진행중인 것으로 한 대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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