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컬렉션 특별전' 7월 21일부터 2022년 3월 13일까지 서울관 개최

영화 '봉오동전투' 당시 배우 유해진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영화 '봉오동전투' 당시 배우 유해진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민 배우 유해진이 국립현대미술관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전시회 오디오 가이드에 재능 기부에 나선다.

20일 소속사 측은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전시회 오디오 가이드에 유해진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건희컬렉션’은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작들을 처음 공개하는 전시로,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국민과 함께 향유하고자 한 기증자의 뜻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유해진은 미술 애호가이자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됐던 ‘박찬경 : 모임 Gathering’ 전시에도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했던 바. 

무엇보다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만큼 이번 목소리 재능 기부에도 기꺼이 참여, 대중들에게 익숙하고 친근하면서도 진중한 목소리로 정평이 나 있는 배우답게 작품에 대한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는 등 현대미술에 느끼는 문턱을 낮추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특히 유해진의 따뜻한 내레이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MBC ‘위대한 한 끼’ 특별판에서도 재능 기부로 참여해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만드는가 하면, 단역배우의 삶을 전한 SBS ‘스타로부터 한 발자국’, MBC 특집 다큐 ‘휴머니멀’에서는 특별한 프레젠터로 변신해 멸종 위기에 내몰린 야생동물의 현실을 전하는 등 앞장서서 대중들에게 알리며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 한국미술명작'을 7월 21일부터 2022년 3월 13일까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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