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에서 정경심씨가 사모펀드 관련 무죄판결을 받았다고?"
- "조국을 비롯한 민주당은 조국 사태 초반부터 무수한 거짓말 남발"

[시사포커스 / 정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국민 면접관'으로 내정되었으나, 당내 주자들의 반발로 교체된 김경율 경제민주주의 21 공동대표가 조국,이낙연, 정세균 등 허위주장과 명예훼손을 계속하는 바, 법적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율 경제민주주의 21 공동대표가 "조국,이낙연,정세균,이재정을 시작으로 소송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사진/김경율페이스북)
김경율 경제민주주의 21 공동대표가 "조국,이낙연,정세균,이재정을 시작으로 소송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사진/김경율페이스북)

김경율 공동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이낙연, 정세균 등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공동대표는 "조국을 비롯한 이낙연, 정세균 등이 "대법원에서 정경심씨가 사모펀드 관련 무죄판결을 받았다. (김경율이 허위 주장으로) 사회에 갈등을 초래 이분(김 회계사)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하였다는 허위 주장과 명예훼손을 계속하는 바, 법적 절차에 돌입할 것임을 밝힌다"며 "조국은 배우자 정경심이 기존 1심에서 사모펀드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금융실명제법 위반, 범죄수익은닉법 등을 위반하였다는 판단이 있고 현재 2심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5촌 조카 조범동의 재판 과정에서 일부 무혐의된 사실을 가지고서 '대법원에서 정경심씨가 사모펀드 관련 무죄판결을 받았다'는 허위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조국을 비롯한 민주당 도당들이야 말로 지난 수년간 권력을 차지하고 들어앉아서 온갖 거짓말로 공적 사회를 도륙내고 있다"면서 "이른바 조국 펀드와 관련해서 김경율, 본인이 주장한 아래의 내용 중 무엇이 허위였는지 조국 등은 입장을 밝히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 "코링크PE 설립자금 8,500만 원은 조국의 계좌에서 송금된 금전이다.
(조국을 비롯한 김어준 등 사이비 언론들은 증거 한 가지 없이 익성 실소유주 설 등을 반복적으로 주장함)
- 조국의 처 정경심은 블루펀드 투자금액이 웰스씨앤티에 흘러드는 것은 외관일 뿐이고, 실제로는 IFM을 거쳐 허위 약정에 기대어 다시 웰스씨앤티로 돌아온 후 코링크PE로 돌아온 후 상장사 WFM의 지분인수에 쓰인 사실을 알고 있었다.(WFM 실물 주식 인수)
- 전 자유총연맹 파주지부장 지위를 가졌던 우국환이 고교 중퇴와 신용불량상태인 조범동 등이 실질 지배한 코링크PE에 53억원 어치 상장주식 WFM 주식을 무상으로 증여한 행위는 권력형 범죄의 여지가 있다.
- 위와 더불어 우국환 씨가 코링크 PE가 운용했던 레드펀드가 소유한 비상장 주식 익성의 지분 약 13억 원어치를 불과 1년 여만에 40억원에 매입한 것 역시 충분한 의심의 여지가 있다.등등을 비롯한 본인 김경율이 코링크 PE 회계전표, 내부 증빙, 기타 기업공시 등을 근거로 주장한 사실 중 어떤 것이 '허위'였는지 조국, 이낙연, 정세균 등은 밝히기 바란다"고 적었다.

김경율 공동대표는 "위를 포함한 숱한 내용 중 재판 과정에서 부정되거나 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안다. 다만 위 사실에 근거한 해석과 평가에 있어서 일부 내용이 재판 과정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것은 이미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공동대표는 "그러나 조국을 비롯한 민주당은 조국 사태 초반부터 무수한 거짓말을 남발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한 바 있다"면서 "본인들이 저지른 거짓말 등에 대해서는 사과 없이, 드러난 사실을 바탕으로 한 일부 혐의에서 무죄 판결이 나온 것을 가지고 마치 사모펀드 일반에 대하여 조국 일가가 무죄를 받은 것처럼 또 다시 거짓말을 하는 등 패악질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아울러 민주당은 본인이 면접관의 지위를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 바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짓말을 한 행위에 대해서도 사과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경율 공동대표는 "마지막으로 조국 등은 본인 김경율이 허위사실을 언급한 바 있으면, 그에 대한 법적 절차에 빨리 돌입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타 서비스 끝났다, 이제 실전이다"면서 "사적인 일로 고소 고발한 적 없는데, 조국 이낙연 정세균 이재정을 시작으로 소송할 거다. 캡쳐 시작"이라고 알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대선 경선 예비 면접관에 '조국 흑서'의 공동저자 김경율 회계사를 내정하였다가 당내 주자들의 반발로 2시간만에 유인태 전 의원으로 교체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조국 전 장관에 대한 허위 사실 비난이 법적으로 이미 드러난 인사를 기용하려 한 목적이 무엇이냐?"고 따졌고, 이낙연 전 총리는 "김경율씨가 주장했던 이른바 ‘조국펀드’는 대법원 판결로 무죄임이 밝혀졌다. 저는 김경율씨가 심사하는 경선 행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