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579개소 점검, 불법촬영기기 발견 안돼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기기 설치 점검활동.사진/제주특별자치도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기기 설치 점검활동.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제주도 도내 공중화장실이 불법 사생활 침해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분기 도내 공중화장실 579개소(제주시 225개소, 서귀포시 354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기기 점검활동을 진행한 결과,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도민 및 관광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기기 설치 점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는 올해 행정시, 경찰 및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자체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도내 공중화장실 579개소를 대상으로 월 1회 점검을 실시 중으로, 읍면동도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해 점검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 자치경찰단 역시 4월부터 도내 30개 공영관광지 여성화장실에 대해 불법촬영기기 점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는 1월부터 8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도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4개 팀이 주2회 불법촬영기기 점검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도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기기 점검을 총 2,040회 진행했으며, 불법촬영기기가 적발된 건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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