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0일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제주삼다수 그린에디션’ 공개 예정

제주개발공사는 20일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주개발공사
제주개발공사는 20일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주개발공사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제주삼다수가 제품의 얼굴과도 같은 라벨을 떼어낸 무라벨 삼다수 제품을 선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 이하 제주개발공사)는 20일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단장 유연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30~31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제주삼다수 친환경 무라벨 제품인 그린에디션(Green Edition)을 첫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MOU에는 제주삼다수와 ㈜효성티앤씨, ㈜영원무역홀딩스, ㈜쿠팡, 이케아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처음에 가정 내 소비가 많은 2리터 제품만 친환경 무라벨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2021 P4G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500mL 용량까지 확대 적용해 출시키로 했다.

이로써 제주삼다수 친환경 무라벨 제품은 500mL, 2L 총 두 종류로 출시되며, 6월부터 제주삼다수 가정배송서비스인 삼다수앱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온라인 몰에서도 판매한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2월 ‘그린 홀 프로세스(Green Whole Process)’ 친환경 경영 비전을 선포하고 2030년 플라스틱 사용량 50% 저감 및 신생에너지 비중 50% 확대하는 구체적 실천 로드맵을 마련해 현재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50%까지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 사업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환경분야 다자 정상회의에서 제주삼다수 친환경 무라벨 제품을 처음 선보일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 홀 프로세스를 적극 실천하고 한국이 기후환경 대응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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