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부터 10월말까지 5.16도로변 방목지에서 방목해..관광객에 볼거리 더해

5·16 도로변 제주마 방목지.사진/문미선 기자
5·16 도로변 제주마 방목지.사진/문미선 기자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동절기 축산진흥원 부지 내 방목지에서 사육되던 제주마(천연기념물 제347호) 83마리를 오는 4월 15일부터 10월말까지 5·16 도로변 제주마 방목지에서 방목 관리한다.

방목기를 맞아 천연기념물 보호구역(5·16도로변 제주마 방목지)으로 이동한 제주마가 한라산 초원지대에서 풀을 뜯고 뛰어노는 평온한 풍경을 뜻하는 고수목마를 재현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마 방목기간 동안 방목지에는 직원 1명이 배치돼 천연기념물 제주마의 질병 예찰, 교배활동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관리하게 된다.

축산진흥원은 향후에도 국내 유일의 향토마인 제주마의 안정적인 순수혈통 종(種) 보존을 위한 체계적인 사양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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