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공영관광지 6개소를 대상으로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12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서귀포시 관내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천제연폭포, 주상절리대, 산방산·용머리해안, 감귤박물관 등 6개소 중 한 곳에서 스탬프투어 엽서를 받고 스탬프를 찍으면 시작된다.

스탬프투어는 단순한 자연관광지 관람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공영관광지 6개소 중 4개소 이상을 관람하고 스탬프를 찍은 엽서를 천지연폭포나 천제연폭포 매표소에 보여주면 홍보품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에는 스탬프투어 장소에 감귤박물관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작년 1,671명이 참여한데 이어 올해는 이벤트 기간이 확대 운영됨에 따라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스탬프투어와 관람객 만족도 조사를 연계 실시하여 관광자료로 활용하고, 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운영하여 다시 찾고 싶은 공영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