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코타 패닝, 엘르 패닝 자매 등과 한솥밥...글로벌 행보

지난 2017년 '더 테이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당시 모습 / ⓒ시사포커스DB
지난 2017년 '더 테이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당시 모습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미나리’ 한예리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행보에 시동을 건다.

11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최근 한예리가 본격적인 미국 활동을 위해 미국 엔터테인먼트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한예리가 계약한 매니지먼트 겸 프로덕션으로, 영화/TV 제작 및 투자부터 배우 매니지먼트 활동을 지원하는 25년 가량의 경력을 갖춘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 기업이다. 

다코타 패닝, 엘르 패닝 자매부터 드라마 ‘홈랜드’ 시리즈의 맨디 파틴킨, ‘페어런트 후드’ 시리즈의 사라 라모스, 스티븐 킹 소설 원작의 ‘더 스탠드’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오데사 영까지 할리우드 각 분야에서 선전하는 배우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5월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O2(Oxygen)’,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더 시크릿(The Secrets We Keep)’, 엘르 패닝과 니콜라스 홀트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드라마 ‘더 그레이트(The Great)’ 등 30편 이상의 작품들을 제작, 지원하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예리는 첫 할리우드 주연작 ‘미나리’로 오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스케쥴을 조율중이다. 특히 '미나리'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 총 6개 부문의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전세계 언론을 들썩이게 했던바 있다. 

이미 골드 리스트(Gold List)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과 더불어 오는 23일 열리는 제36회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FISA)의 여우조연상 후보 소식을 전했던 배우 한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전부터 연이은 낭보를 전하며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한예리가 미국 매니지먼트사와 손을 잡게 되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을 예고된다. 때문에 아카데미 시상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현지 활동에 날개를 펼칠 한예리의 글로벌한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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