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 뮌헨의 가장 중요한 시기로 조기 복귀 목표로 한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부상 복귀 앞당겨진 2주 목표로 더 큰 부상 우려/ 사진: ⓒ게티 이미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부상 복귀 앞당겨진 2주 목표로 더 큰 부상 우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 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에서 조기 복귀를 노린다.

독일 지역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웍스’는 2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가 2주 만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공만 한다면 레반도프스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의 8강 2차전에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레반도프스키는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안도라와의 경기에서 멀티골로 폴란드의 3-0 승리를 이끌었지만 부상을 당하고 교체되며 잉글랜드전에 결장하고 독일로 돌아왔다.

당초 폴란드축구협회는 레반도프스키가 5~10일 정도면 회복할 수 있는 가벼운 부상으로 판단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메디컬팀이 정밀 검진한 결과 회복까지 4주 이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즌이 많이 남지 않은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는 큰 악재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19승 4무 3패 승점 61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RB 라이프히치(17승 6무 3패 승점 57)로 승점 4점 차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4일 라이프치히와 맞붙을 예정으로, 만약 패배 시 승점은 1점 차이로 줄어들게 된다.

또 오는 8일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PSG와 맞붙고 ,리그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맞붙은 뒤 다시 PSG와 2차전을 치른다. 레반도프스키가 2주 안에 복귀하지 못한다면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가장 중요한 경기들을 놓치게 된다.

한편 매체는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에서 일찍 복귀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최악의 경우 더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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