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4월 집중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예방.. 철저한 개인위생, 학교급식 관리 주문

제주도교육청.사진/문미선 기자
제주도교육청.사진/문미선 기자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로바이러스 예방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4월까지 집중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최근 감염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교육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개인위생 및 학교급식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전파력이 강한 노로바이러스는 사람간 전파는 물론, 음식외의 경로(환자와의 접촉, 환자 구토물, 분변, 공기 등)로도 집단 감염 발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철저한 위생관리뿐만 아니라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의심되는 구토환자 발생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선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물은 끊이고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먹기, 개인 식기 사용하기,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접촉 피하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노로파이러스는 감염자와의 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어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감염자의 토사물 소독 및 신속한 폐기, 수도꼭지·문손잡이 소독, 감염자 조리 참여 금지 및 공동생활 피하기 등이 요구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연 2회 이상 모든 학교 대상 학교급식위생 정기 점검 및 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진행하며, 대학교수·유관기관 공무원 등 관련 전문가로 식중독예방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산물 방사능·중금속 검사(연 4회), 콩가공품 GMO검사(연 2회)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을 검증하며, 노후화된 급식기구·설비 개선비 지원 확대로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여 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질병관리본부
노로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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