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교복 입고 학교로 가는 게 무척 재밌었고 행복"

윤채경은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 송여울 역을 맡아 첫 연기도전에 나선다 / ⓒDSP미디어
윤채경은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 송여울 역을 맡아 첫 연기도전에 나선다 / ⓒDSP미디어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 채경이 윤채경으로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으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25일 소속사 측은 “윤채경이 오는 26일 첫 공개되는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 송여울 역을 맡아 처음 안방극장을 찾는다”고 밝혔다.

드라마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은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시계 속 1시 11분이란 숫자만 보면 그대로 멈춰버리는 주인공들이 과거를 회상하며 음악으로 재회하는 내용을 담았다. 

극중 윤채경은 길고양이 입양을 위해 언니의 남친 찾기 소동을 벌이는 엉뚱발랄한 송여울 역을 맡았다. 발랄한 성격을 지녔으나 첫사랑의 기억으로 마음 한구석에 상처를 지닌 인물이다. 

윤채경은 “여울이는 굉장히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인물”이라며 “미워할 수 없는 엉뚱한 매력을 가진 사랑스러운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드라마가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했었다”면서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라 오랜만에 교복을 입고 학교로 가는 게 무척 재밌었고, 또래 친구들과 촬영하는 것도 좋았다. 드라마를 찍는 하루하루가 정말 재밌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2월 서울 및 인천 등에서 이뤄진 촬영에서 윤채경은 매끄럽게 자신의 배역을 소화, 첫 정극 도전임이 믿기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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