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 3년 연속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 이끈 브라이언 스키너 감독과 계약 확장한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회 우승 이끈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과 2년 연장 계약/ 사진: ⓒ게티 이미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회 우승 이끈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과 2년 연장 계약/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과 계약을 확장한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3년 연속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획득한 애틀랜타가 스니커 감독과 오는 2023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이 계약에는 2024시즌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스니커 감독은 지난 1977년부터 1980년까지 애틀랜타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고 메이저리그 무대는 밟아보지 못한 채 은퇴한 뒤 애틀랜타 불펜코치, 3루 주루코치 등을 맡았다. 무려 45년이라는 시간을 한 구단에서만 보냈다.

지난 2016년 애틀랜타 사령탑이 된 스니커 감독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2018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을 수상했고, 353승 317패를 기록 중이다.

애틀랜타는 스니커 감독과 계약 후 “스니커 감독이 구단과 클럽하우스를 계속 이끌게 돼 기쁘다. 스니커 감독은 영향력은 3년 연속 동부지구 우승을 이끌었고, 그가 2023년까지 계속 구단을 지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스니커 감독의 애틀랜타 353승은 바비 콕스(2,058승), 프레디 곤살레스(432승), 럼 해리스(379승)에 이어 구단 사령탑 역대 네 번째 다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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