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아닌 경고! 악당보다 '독'한 빈센조의 출격...진짜 괴물이 나타났다

'빈센조' 티저영상 속 송중기 열연 모습 / ⓒtvN화면캡쳐
'빈센조' 티저영상 속 송중기 열연 모습 / ⓒtvN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빈센조’ 송중기가 자비 없는 다크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해 예비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제작진 측은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는 냉혹한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의 경고로 시작된다. “악은 악으로 처단한다”라는 차가운 목소리 위로 베일에 싸인 그의 행적들이 스쳐 지나간다. 

음지에 존재하던 빈센조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빌런들의 세계에는 거센 불길이 예고된다. “진짜 괴물이 나타나서 이 나쁜 새끼들 다 쓸어버렸으면 좋겠어”라는 홍유찬(유재명 분)의 말은 그래서 더 의미심장하다. 

이어진 영상 속 ‘독종’ 변호사 홍차영(전여빈 분)의 행보도 흥미롭다. “사람 목숨 해치는 건 하지 말죠”라고 원칙을 내세우며 빈센조와 손을 잡은 홍차영. 그러나 느낌이 이상하다는 장준우(옥택연 분)의 직감처럼, 누군가에게 총구를 겨누는 빈센조에게선 자비 없는 ‘악’의 얼굴이 드러난다. 

여기에 “나대지 말라”는 빌런 최명희(김여진 분)의 등장은 빈센조를 더욱더 자극한다. “난 협상이 아니라 경고를 하러 온 거야. 난 이 쓰레기 같은 짓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야”라는 메시지와 함께 무너지는 건물 앞에 선 빈센조. 빌런들을 쓸어버릴 ‘빈센조식’ 승부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악당보다 더 독한 ‘다크 히어로’의 탄생기와 함께 베일을 벗은 캐릭터들의 면면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뼛속까지 마피아 콘실리에리로 빙의한 송중기의 강렬한 아우라는 물론이고, 전여빈과 옥택연의 색다른 변신도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내달 2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리며 내달 20일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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