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분야 유망중소·벤처기업 발굴 육성 단계별로.. 기업지원에만 7억2천만원

제주용암해수산업단지.사진/JTP
제주용암해수산업단지.사진/JTP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는 도내 해양수산 분야 우수기술 기반의 창업인과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한다.

JTP는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제주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지역 해양수산산업 및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2021년도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JTP는 이 사업을 통해 해양수산분야 창업자와 유망 중소·벤처기업 등을 발굴하여 창업부터 기업성장을 단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지원 사업의 경우 7억2,000만원을 투입해 해양수산 및 전?후방 연관산업, 지역 취약계층 관련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창업, 제품개발, 디자인 개발, 판로개척, 마케팅 등 9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이 사업에 선정된 수혜기업은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프로그램과 최대 3,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새해 1개월 이내 사업등록할 예비창업자 등 신규 창업기업, 창업 5년 미만 창업기업, 창업 5년 이상 성장기업, 그리고 여성과 사회적 기업 등 지원취약계층 기업으로, 신청은 오는 2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코로나19 확산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대신 공고기간에 기업에서 문의할 경우 사업당담자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사업안내 등 현장 맨투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원국 JTP 용암해수센터장은 “지역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하여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업의 관점에서 창업과 투자 지원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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