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도 가능한 가장 재미있는 구단이 될 듯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번 오프 시즌 가장 재미있는 구단이 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번 오프 시즌 가장 재미있는 구단이 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다시 한 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한국시간) 잔여 오프 시즌에서 주목해야 할 10개 구단을 선정하던 중 토론토에 대해 “토론토는 이번 오프 시즌 가장 재미있는 구단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토론토는 모든 FA에게 접촉한 것처럼 보인다. 빅딜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재정적인 유연성과 내야수, 외야수, 지명타자, 포수 등 포지션에서도 유연성을 갖고 있다. 또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도 열려있고, 성사시킬 수 있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9시즌 종료 후 류현진을 FA로 계약기간 4년, 8,000만 달러(약 870억원)에 계약했다. 2020시즌 류현진은 5승 2패 시즌 평균자책점 2.69에 활약하면서 2016년 이후 4년 만에 토론토의 포스트시즌도 이끌었다.

투자로 전력 보강 효과를 본 토론토는 이번 겨울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트레버 바우어, 조지 스프링어, DJ 르메이휴, J.T. 리얼무토 등 여러 선수들과 연결이 됐다. 김하성은 포스팅시스템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기 전까지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포함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 등을 영입하며 한 차례 돌풍을 일으키면서, 토론토도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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