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코로나 최일선을 찾아 직원 격려 및 감사인사를 전달했다.

원희룡 지사는 올 한해 마지막 날 코로나 최일선에서 코로나19로부터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보건환경연구원과 제주공항 워크스루 보건인력을 찾아 격려했다.

제주도는 지난 3월 30일부터 제주공항에 워크스루를 설치해 의료진 8명, 행정인력 12명, 운전원 2명, 방역요원 2명 등 총 24명의 인력을 투입해 12월 30일까지 7,610건의 검체를 채취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총 21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조기에 찾아내 제주도내 동선 및 접촉자 없이 자가격리 중 병원으로 이송함에 따라, 역학조사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많은 검체 검사가 의뢰되면서 1일 평균 PCR 검사가 1,300여건에 달했으며, 하루에 많게는 2,500여건의 검체 검사가 진행됐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하루 많게는 2,500여건의 검체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1일 평균 PCR 검사가 1,300여건에 진행됐다.

보건환경연구원 인력들은 하루 24시간도 부족할 만큼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러한 노력 덕분에 도 보건당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받아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제주공항 워크스루를 잇따라 방문해 올 한해 헌신한 보건인력과 행정인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원 지사는“보건인력 덕분에 3차 대유행 등 코로나19 고비 때마다 잘 대처해 넘어가고 있다”며 “도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올 한해 정말 고생많았다”고 격려했다.

또한 “내년에 코로나19가 빠른 시간 내에 종식될 수 있도록 더 힘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