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파엘 레앙, 사수올로전서 경기 시작 6.2초 만에 선제골 넣고 세리에A 역사에 이름 남겼다

하파엘 레앙, 킥오프 6.2초 골로 세리에A 역대 최단 시간 득점 경신/ 사진: ⓒ게티 이미지
하파엘 레앙, 킥오프 6.2초 골로 세리에A 역대 최단 시간 득점 경신/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하파엘 레앙(21, AC 밀란)이 6.2초 만에 골을 넣었다.

레앙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조 에밀리아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사수올로와의 경기에서 킥오프 휘슬 6.2초 만에 전방으로 쇄도하며 하칸 찰하노글루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AC 밀란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레앙이 킥오프부터 골을 기록하기까지 6.2초가 걸렸고, 지난 2001년 12월 파올로 포지가 8.9초 만에 작성한 세리에A 최단 시간 득점을 2.7초나 단축했다.

기세를 탄 AC 밀란은 전반 26분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의 골로 전반전을 2-0으로 리드했고, 후반 44분 사수올로는 도메니코 베라디의 골로 1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한편 AC 밀란은 이번 시즌 9승 4무 승점 31로 선두를 유지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