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런던 연고 6개 클럽 다시 무관중으로 전환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런던 연고 6개 클럽 다시 무관중으로 전환/ 사진: ⓒ게티 이미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런던 연고 6개 클럽 다시 무관중으로 전환/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런던 연고 클럽들을 다시 무관중으로 전환했다.

영국 공영 'BBC'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 3단계로 격상하면서 런던의 모든 스포츠 경기도 무관중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맷 핸콕 보건부 장관은 "런던의 코로나19 심각성에 따라 16일 0시(현지시간)부터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한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지역별로 단계를 나누어 1단계 지역은 경기장 수용 규모의 50% 또는 최대 4,000명의 관중이 입장이 가능하고 2단계는 절반인 2,0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3단계는 관중이 입장을 허용하지 않았다.

지난 7일 영국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런던에서 관중을 허용했고, 토트넘을 포함 첼시, 아스널,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관중 입장 아래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도 2,000명의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이달 중순도 넘기지 못하고 텅 빈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한편 영국 북서부 지역 연고의 리버풀, 에버턴, 사우샘프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은 2단계를 유지하면서 관중이 입장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