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엘 푸이그, 토로스 델 에스테에서 뛰며 MLB 복귀 노린다

야시엘 푸이그, 도미니카공화국 윈터 리그에서 토로스 델 에스테와 1년 계약/ 사진: ⓒMLB.com
야시엘 푸이그, 도미니카공화국 윈터 리그에서 토로스 델 에스테와 1년 계약/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야시엘 푸이그(30)가 도미니카 윈터 리그 구단과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푸이그는 도미니카공화국 윈터 리그 토로스 델 에스테와 계약하고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한 외야수 푸이그는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지난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유니폼을 입었다. 푸이그는 개인통산 빅리그 861경기 시즌 타율 0.277 143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823 415타점을 기록했다.

푸이그는 화끈한 경기력으로 다저스의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가끔 돌발적인 행동과 태도 등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결국 신시내티와 클리블랜드로 이적했다가 FA가 되면서 새로운 구단을 물색 중이다.

올해 푸이그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직후 계약이 무산됐다. 끝내 소속팀을 찾지 못한 푸이그는 윈터 리그에서 빅리그 복귀를 준비할 전망이다.

한편 매체는 푸이그가 휴스턴 애스트로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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