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 파리 생제르맹 이적 후 개인통산 100호골로 클럽 역대 최다 골 공동 4위 기록했다

킬리안 음바페, 파리 생제르맹 개인통산 100호골 신고/ 사진: ⓒ게티 이미지
킬리안 음바페, 파리 생제르맹 개인통산 100호골 신고/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킬리안 음바페(22, 파리 생제르맹)가 개인통산 100호골을 기록했다.

PSG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2020-21시즌 리그1 13라운드 몽필리에와의 경기에서 음바페의 골을 포함 3-1 승리를 거두며 9승 1무 3패 승점 28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PSG는 전반 33분 콜린 다그바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뒤 41분 스테피 마비디디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전 32분 모이스 킨이 골을 넣고 PSG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34분 킨 대신 교체 투입된 음바페가 후반 추가시간 2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음바페는 PSG 통산 100번째 골을 터뜨리며, PSG 역대 최다 골 공동 4위에 올랐다. 1위는 에딘손 카바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골), 2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 156골), 3위 파울레타(109골), 도미니크 로쉐토(100골)와 음바페가 공동 4위다.

지난 2017-18시즌 임대 이적으로 PSG 유니폼을 입은 음바페는 2018-19시즌 AS 모나코에 서 완전 이적했다. 지난 시즌까지 90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이번 시즌 리그1에서만 10골을 추가하며 PSG 100호골을 달성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웨인 루니(더비 카운티),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보다 빠른 최연소 클럽 100호골을 터뜨린 바 있다. 음바페는 개인통산 131골로 늘렸다.

한편 경기 후 음바페는 “처음 PSG에 왔을 때 3골도 못 넣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100골을 넣다니 참 멀리도 온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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