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독일에 복귀한 뒤 받은 코로나19 재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으로 자택에 격리 조치됐다

권창훈, 프라이부르크 복귀 후 받은 코로나19 재검사도 양성 반응/ 사진: ⓒ게티 이미지
권창훈, 프라이부르크 복귀 후 받은 코로나19 재검사도 양성 반응/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권창훈(26, SC 프라이부르크)이 복귀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검사를 받았지만 양성 반응이 나왔다.

독일 매체 ‘키커’는 17일(한국시간) “권창훈이 두 번째 검사에서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권창훈은 보건 당국과 협의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자택에서 자가 격리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멕시코와 카타르와의 평가전을 위해 대표팀에 소집된 권창훈은 15일 멕시코와의 경기를 앞두고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조현우(울산 현대), 황인범(FC 루빈 카잔), 이동준(부산 아이파크)과 함께 양성 반응이 나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권창훈은 호텔에서 자가 격리를 받아야 했고,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의 요청으로 오스트리아 정부와 보건 당국의 협의로 현지시간 16일 방역 차량으로 독일에 돌아왔다.

독일에서 재검사를 받은 권창훈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다시 나와 오는 22일 열리는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마인츠 05와의 경기에도 나설 수 없다.

한편 권창훈은 이번 시즌 7경기 교체 출전했고, DFB 포칼컵에서 1경기 선발로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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