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와 계약 1년 더 연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와 오는 2022년 6월까지 계약 연장/ 사진: ⓒ스카이스포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와 오는 2022년 6월까지 계약 연장/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27) 잡기에 나섰다.

영국 공영 ‘BBC’는 17일(한국시간) “맨유가 포그바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지만, 옵션 촉발로 인해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으로 연장됐다”고 밝혔다.

포그바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1년 6월까지 계약된 상태였다. 그러나 맨유는 1년 연장 옵션을 사용해 계약기간을 오는 2022년 6월까지 늘렸다. 당초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한다는 생각을 숨기지 않았고, 맨유는 포그바를 잔류시키기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과거부터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을 ‘꿈’이라고 표현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로 중원을 보강했던 맨유지만, 포그바를 잃고 싶어하지 않는다. 연장 옵션은 맨유가 선수와 계약할 때 대부분의 선수들이 동의하는 부분으로, 클럽이 직접 조정할 수 있다.

앞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포그바는 우리의 선수다. 그는 2년 동안 남아 있을 것이다. 그 안에 우리가 최선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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