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와 광양경찰이 주민치안안전을 위해 설치한 태양광벽부등. 제공=광양경찰서
전남 광양시와 광양경찰이 주민치안안전을 위해 설치한 태양광벽부등. 제공=광양경찰서

[전남 동부 / 양준석 기자] 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 와 광양경찰서(서장 김중호)가 주민 안전을 위해 손을 맞잡고 협업에 나섰다.

광양시와 광양경찰 양 기관은 광양시의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협업하고, CCTV와 비상벨 설치 등 치안인프라 구축에 나선 것.

양 기관은 지난 2월부터 광양시 전반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범죄취약지역 88개소를 선정했다.

그리고 88개소의 범죄취약지에 예산 7억7천만원을 투입하여 CCTV 118대를 설치하면서, 차량 인식번호 CCTV를 15개소에 25대를 확충했다.

이는 인접 지자체와 비교, 상대적으로 열악한 차량인식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 대비 143% 증가시킨 것이다.

또한 원룸촌 등 주민 통행이 많은 길거리 23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공모하는 주민제안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광양읍 골목길에 태양광벽부등을 설치했다.

김중호 광양경찰서장은 “코로나 확산에 따라 사회적으로 불안한 요즘, 예방적 순찰활동을 통해 취약요소를 사전에 파악, 미비점을 보완하여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잇도록 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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