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8월 24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의 질의에 최재형 감사원장이 답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청와대에서 요청한 인사(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있는데  제청이 안 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감사원장이 추천한 분은 부동산 문제로 검증 통과하지 못하지 않았나. 청와대 인사권을 존중해 빠른 시일안에 공석인 감사위원을 제청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최재형 감사원장은 "제가 추천한 것 검증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은 맞지만 제가 추천했던 사람 때문에 감사위원 임명이 지연되는 것이 전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최 원장은 "감사위원에는 정치적 중립성,독립성을 지킬수 있는 적합한 인물이 제청되고 임명되는 게 중요하다 생각된다"고 했다. 그는 또 "헌법상 감사원장의 제청에 의해서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조항은, 어떤 의미에서는 감사원장에게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을 지킬 수 있는 인물을 제청하라는 헌법상 감사원장에 주신 책무라며 그래서 저에게 맡겨진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렇게 이해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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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촬영/편집 /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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