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읍 거주 여성 1호 확진자 판정 나, 코로나19 청정지역 뚫려

연천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사진/고병호 기자 

[경기북부 / 고병호 기자] 15일 경기 연천군이 코로나19 청정지역의 기록이 깨져 전곡읍에 거주하는 여성이 첫 확진자로 14일 오전10시 최종판결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 여성 A씨는 지난 8일 경기 고양시에서 확진자와 접촉 후 고양시 확진자가 최종 확진판정을 받자 13일 서울 강남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하고 연천군 신서면의 격리시설로 입소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8일부터 13일까지 자택에서 가족 7명과 함께 거주한 것으로 파악되어 북부환경연구원에 가족의 확진여부를 위해 검진을 의뢰한 상태이며 이중 중학생과 초등학생의 자녀들이 돌봄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되자 시설을 이용했던 학생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가족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역학조사도 실시되는 한편 연천군에서는 코로나19 확진방지를 위해 역학조사와 함께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여성 가족들의 확진검수 결과 여부는 15일 중에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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