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더 빠른 속도의 노트북 PC를 필요로 하는 게이머, 아티스트 및 미디어 마니아들을 위해, 자사 최초의 인텔 코어™2 익스트림 모바일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지난 18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모바일용 프로세서로, 인텔 주요 데스크톱 PC 제품군의 브랜드가 적용되었다. 인텔은 새로운 데스크톱 PC 프로세서도 함께 선보였으며, 내년에는 배터리 절전형 노트북 PC 용 쿼드 코어 프로세서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신제품들은 혁신적인 인텔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서버, 데스크톱 PC 및 노트북 PC용 프로세서 출시 1주년 기념일에 맞추어 출시된 것이다.

인텔 모바일 플랫폼 그룹의 총괄 매니저인 물리 에덴(Mooly Eden) 부사장은 “노트북 PC 부문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컴퓨팅 시장이며, 현재 소비자들은 최고의 비디오, 게임 및 디자인 컴퓨팅 성능과 함께 자유로움과 유연성을 동시에 원하고 있다”라며, “마침내 인텔의 혁신적인 기술 및 디자인 기술을 통해 세계 수준의 전력 효율적 성능을 입맛 까다로운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최고 성능’이라는 의미로 통하는 ‘인텔 코어 2 익스트림 브랜드’ 아래 신제품들을 선보이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각각의 코어가 모두 2.6GHz로 작동하는 인텔 코어2 익스트림 X7800 모바일 듀얼 코어 프로세서에는 모바일 특유의 절전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컴퓨터 제조업체 고객들이 전력 효율성이 강한 고성능 디자인을 구현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 예로, 인텔 코어2 익스트림 모바일 프로세서 X7800은 이전 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대비 최대 28% 향상된 성능을 구현한다2. 또한, 더욱 강력한 성능을 원하는 숙련된 마니아들을 위해 인텔 코어2 익스트림 모바일 프로세서의 오버 스피드를 방지하는 bus ratio lock이 제거됐다. 이로 인해 시스템 맞춤 제작을 위한 기술적 유연성이 보강될 수 있어 OEM들은 더욱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주요 데스크톱 PC용 프로세서 출시

인텔은 데스크톱 PC용 인텔 코어™2 익스트림 QX6850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비롯한 강력한 신규 프로세서들을 선보이고 있다.

3.0GHz 클럭 속도와 1,333MHz의 더욱 빨라진 시스템 버스 속도를 자랑하는 인텔 코어2 익스트림 QX6850은 새로운 기능과 성능이 필요한 게임 개발자들에게 환영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텔은 새로운 인텔 코어™2 듀오 및 코어™2 쿼드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그린 디벨롭먼트 스튜디오(GRIN Development Studio)의 보 앤더슨(Bo Anderson) CEO는 “인텔 코어2 익스트림 쿼드 코어 프로세서 덕분에 톰 클랜시(Tom Clancy)의 고스트 리컨 어드밴스드 워파이터 2(Ghost Recon Advanced Warfighter 2) PC 버전의 게임 수준이 향상될 수 있었다.”라며, “그린이 개발하고 유비소프트가 출시한 이 게임은 인텔의 차세대 멀티스레디드 엔진의 성능을 바탕으로 하여 놀랄 만큼 현실적인 게임을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인텔의 쿼드 코어 프로세서에서는 네 개의 코어가 물리 연산, 렌더링, 게임 로직, 기타 업무를 하나씩 담당하기 때문에 보다 높고 안정적인 프레임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