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물류센터에서 화재발생 근무자 5명 사망, 8명 부상 사건현장 22일 다녀와
대형화재 참사 관련 법안발의 조속한 처리 당부 요청할 것으로 전망돼

오영환 국회의원이 지난 21일 발생한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 24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고병호 기자 

[경기북부 / 고병호 기자] 23일 경기 의정부시 갑선거구 안행위 소속 오영환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오전8시29분 발생한 경기 용인시 양지면 SLC물류센터 화재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24일 국회에서 오전 10시30분경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와 관련해 국회법 발의와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지속적인 화재사고가 발생하는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와 10월에 예정된 국감자료를 준비중인 상황에 또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번 용인물류센터 화재와 안전관련 기자회견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번 발생한 용인시 양지면 SLC물류센터화재는 지하4층 팔레트 적치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인명피해 발생 근로자 5명 사망, 8명 부상이 모두 지하4층에서 발생했다.

해당 물류창고는 지하5층에서 지상4층 규모의 건물로 연면적 11만5000㎡규모이고 화재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3, 4층은 오뚜기 물류서비스 JOPNP가 입점돼있고 지하 2층은 출하대, 지하1층은 오뚜기 물류서비스 관리사무소 등이 입점되어 있는 건물이다.

23일 현재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은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 등 7개 기관과 현장에서 감식을 조사하고 있다.

이 화재는 경찰과 소방당국에서 진술을 확보한대로 지하4층에 세워진 화물차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내용에 대해 자세한 화재원인과 경위를 조사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오영환 의원은 인재에 의한 대형화재와 안전사고 발생에 대해 그 근본적인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진실규명과 함께 현실적인 입법을 추진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향후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 및 대형화재 참변을 막을 수 있는 법안이 제시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