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요금 및 자릿세 징수 강력 대응

양주시 장흥계곡.사진/경기도 

[경기북부 / 고병호 기자] 15일 경기 양주시는 오는 9월 18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관내 주요 피서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의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특별대책을 세워 신고센터와 민관 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이 기간내에 부당요금이나 불법행위 및 물가동향을 집중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관내 기산계곡과 장흥유원지, 일영유원지 등으로 숙박료와 음식값, 음료, 주류 등 7개 분야 99개 품목에 대해 집중점검과 감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바가지요금과 불법 자릿세 징수 등에 대해서는 신속 대응해 소비자 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단속할 예정이다.

이와 아울러 양주시는 조학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홍보지원반, 청정계곡 관리반 등 5개반으로 편성된 양주시 대표계곡인 ‘장흥계곡 시민 환원사업 대응 추진단 구성’ 등을 통해 청정계곡 복원지역 활성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양주시의 계획은 이미 생활 SOC공모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해 청정계곡 내 산책로와 편의시설 등 개선사업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증가로 코로나19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역과 예방을 최우선으로 해 물가안정과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주시의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쾌적한 관광, 휴가지 도시 확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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