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문협 이사장 취임…임종석, “새로운 길 찾아 나선다”
경문협 이사장 취임…임종석, “새로운 길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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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에 1일 이사장 취임
임종석 청와대 전 비서실장.[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박경수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2일 "차분하게, 하지만 담대하게 새로운 길을 찾아 길을 나선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본인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전날(1일)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이사장에 취임한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경문협은 2004년 당시 국회의원인 임 전 실장 주도로 설립됐다. 장기적인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민간단체다.

임 전 실장은 "경문협은 2004년에 만든 재단이니 꽤 이력이 쌓인 조직"이라며 “좋은 분들이 새로 이사로 합류해주셨다”고 했다,

경문협은 이사진으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송갑석‧윤영찬 의원, 김민기 전 서울의료원장, 서철모 화성시장, 홍기섭 전 KBS 보도본부장 등 9명을 임명했다.

임 전 실장은 “코로나로 인해 준비 일정이 늦어졌다”며 “결국 총회는 서면으로 대체하고 정부의 코로나 대응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지난해 11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임 전 실장은 민주당 지도부의 거듭된 부탁에도 총선에 나오지 않고 한반도 평화 구상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을 보였다.

임 전 실장은 지난 1월 21일 민주당 정강정책 방송 연설의 첫 연설자로 나와 “총선에 나가지 않겠다고 결심한 이후 산에도 많이 다니고, 요리도 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새로운 미래에 대해 공부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 “총선에 나가지 않겠다고 생각한 것은 평화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하겠다는 마음이기도 했지만, 저희가 준비하지 못한 미래의 시간에 대한 고민도 컸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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