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회 최고참 됐다” 국회 개원 소감 밝혀

홍준표 무소속 의원.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박경수 기자] 제21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홍준표 의원은 1일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여의도 생활을 후회 없이 보냈으면 한다”고 다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차분하게 서두르지 않고 하나하나 짚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느덧 세월이 흘러 국회 최고참이 됐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당선을 대학교 학번으로 비유해 “국회 학번이 96학번이고, 15대 국회의원 출신은 이제 저밖에 남지 않았다"고 했다.

홍 의원은 "국회의장으로 내정되신 박병석 의장도 16대 00학번 출신이니 부끄럽게도 제가 최고참이 되었다"며 "41세 때 혈기 방장하던 시절 첫 여의도 국회를 출근 하던 때는 들뜬 가슴으로 국회의원 직무를 시작했으나 어느덧 25년이 흘러 저도 60대 중반이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차분하게 서두르지 않고 하나 하나 짚어 나가겠다”고 국회 개원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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