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제니퍼 로페즈 커플, 뉴욕 메츠 인수 위해 다시 투자 받는다

알렉스 로드리게스-제니퍼 로페즈 커플, 뉴욕 메츠 인수 재시도/ 사진: ⓒ게티 이미지
알렉스 로드리게스-제니퍼 로페즈 커플, 뉴욕 메츠 인수 재시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알렉스 로드리게스(45)와 제니퍼 로페즈(51) 커플이 다시 뉴욕 메츠 인수에 나선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의 보도를 인용, “로드리게스와 로페즈가 다시 한 번 메츠 인수에 나선다. 이 커플은 메츠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JP 모건 체이스의 고위 임원들과 협력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로드리게스와 로페즈는 메츠 인수를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투자자를 모으는 데 실패하면서 진전이 없었고, 메츠 구단주 프레드 윌폰과의 협상도 난항을 겪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윌폰이 매각 의사를 드러냈지만, 사실상 인수는 실패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와 로페즈 커플은 구단주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억 달러의 자금을 직접 투자할 계획이며, 협상이 가장 어려웠던 메츠 방송국 SNY과의 지분 거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재정적인 타격을 받은 윌폰이 메츠를 로드리게스와 로페즈 커플에게 매각하게 될지 다시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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