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오는 6월 11일 세비야와 레알 베티스의 경기로 재개 희망

프리메라리가, 오는 6월 11일 세비야-레알 베티스전으로 리그 재개 희망/ 사진: ⓒ게티 이미지
프리메라리가, 오는 6월 11일 세비야-레알 베티스전으로 리그 재개 희망/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내달 11일 재개를 노리고 있다.

‘AP통신’은 25일(한국시간) 하비에르 테바스 프리메라리가 회장은 스페인 방송 ‘모비스타’와의 인터뷰를 통해 “훈련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는 6월 11일 재개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테바스 회장의 인터뷰는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오는 6월 8일부터 프리메라리가 재개를 허용할 것이라는 발표 후 하루 만에 나왔다. 6월 11일 재개를 확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세비야-레알 베티스와의 경기로 리그 재개를 원한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프리메라리가는 최대 14명이 함께 하는 훈련을 허용하고 있고, 일주일 후에도 큰 문제가 없다면 다음주부터 전체 선수단이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앞서 세비야 소속 에베르 바네가, 루카스 오캄포스, 프랑코 바스케스, 루크 데 용 등 4명의 선수들이 자가 격리 조치를 어기고 파티에 참석하면서 논란이 됐다.

자가 격리 조치를 어긴 바네가는 소셜 미디어에서 “가족과 동료들이 모인 자리였는데, 우리가 잘못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모두에게 사과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비야 소속 4명의 선수에 대해 징계 여부는 거론되지 않았고, 클럽과 선수단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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