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FC 쾰른에서 확진자 3명 발생하며 제동

FC 쾰른,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 사진: ⓒ게티 이미지
FC 쾰른,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FC 쾰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

쾰른은 2일(한국시간)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지원 인력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확진자는 격리 중이며, 팀 훈련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분데스리가는 5월중 무관중으로 시즌 재개를 준비하고 있었다. 다음 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사태를 지켜본 후 오는 6일 화상회의에서 스포츠 행사 재개 여부를 결정지을 지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쾰른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어렵게 됐다. 코로나19 확진된 3명은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신상이 공개되지 않았고, 14일 동안 자가 격리 중인 상태다. 결국 분데스리가에서 확진된 세 명으로 인해 5월 리그 재개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쾰른은 코로나19 확진자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6월부터 시작한 팀 훈련은 계속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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