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노이어, “언론에서 정확하지 않은 세부 내용이 나오고 있다. 그것이 날 짜증나게 한다”

마누엘 노이어, 계약 내용 유출 바이에른 뮌헨 답지 않다/ 사진: ⓒ게티 이미지
마누엘 노이어, 계약 내용 유출 바이에른 뮌헨 답지 않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누엘 노이어(34, 바이에른 뮌헨)이 재계약 협상에 불만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한국시간) “노이어가 바이어른 뮌헨에서 새로운 계약을 유출된 것에 불만을 품었다.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 연장 재계약을 원했지만 과거처럼 신뢰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독일 매체들은 노이어가 5년 계약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노이어는 이 사실을 부정했고, 사실이 아닌데도 계약 내용이 왜 공개가 되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노이어는 “지난 2011년 이후로 바이에른 뮌헨과 항상 잘 이뤄졌다. 그러나 언론에서 정확하지 않은 세부 내용이 나오고 있다. 그것이 날 짜증나게 한다. 내가 아는 바이에른 뮌헨은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몸이 허락하는 한 뛰고 싶다. 그렇지만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다. 5년 계약을 맺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5년 뒤가 어떻게 될지는 예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골키퍼 알렉산더 뉘벨(샬케 04)이 여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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