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김기현·하태경·박민식·조해진 “이번 총선은 문 정권에 대한 평가”

 

이주영 부울경 권역별 선거대책위원장 겸 경남 총괄선대위원장(좌), 김기현 부울경 선대위원장(중), 하태경 부산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우). ⓒ포토포커스DB
이주영 부울경 권역별 선거대책위원장 겸 경남 총괄선대위원장(좌), 김기현 부울경 선대위원장(중), 하태경 부산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우). ⓒ포토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미래통합당이 5일 낙동강 사수 유세단을 출범하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의 승리를 위해 자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민식 북강서갑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낙동강 사수 유세단 출범 기자회견에는 이주영 부·울·경 권역별 선거대책위원장 겸 경남 총괄선대위원장과 김기현 부·울·경 선대위원장, 하태경 부산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 김기현 부·울·경 선대위원장, 하태경 부산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 조해진 경남선대위 총괄상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 부울경을 살리는 투표, 대한민국을 살리는 투표를 호소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어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에 대한 평가”라며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얻으면 문 대통령 남은 임기 동안 한국경제는 완전히 망가진다.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소득주도성장 3년은 한국경제의 근간을 파괴했다.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민주화의 전진기지였던 부·울·경은 문재인 정권표 소득주도성장의 최대 피해자가 됐다”며 “악몽 같았던 3년을 더 연장할 것인가, 강력한 의회 견제세력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추락을 막을 것인가”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코로나19 사태와 경제위기에 대해서도 “문 정권과 민주당으로는 극복할 수 없다. 경제만큼은 통합당이 더 잘한다”며 “이미 우리 당은 올해 예산으로 512조원을 재편성해서 코로나 예산으로 100조를 확보하자고 대안을 제시했다. 긴급지원의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들은 “문 정권은 부패하고 타락했다. 울산의 관권부정선거, 친문 측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불공정의 화신 조국을 장관으로 뽑아, 온 국민을 분노케 하고도 국민에게 미안한 게 아니라 조국에게 미안하다 한다”며 “경제 살리기보다 조국 살리기에만 몰두하는 정권, 민주화의 성지 부·울·경을 친문부패세력의 소굴로 만든 정권, 꼭 심판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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