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남지역경제인협의회회원 초청 간담회 개최

박준영 전남지사는 15일 광주 프라도호텔에서 전남지역경제인협회 회웑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자금 및 판로, 인력 모든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기업 경영자의 기를 살리는데 재임기간 발벗고 나서겠다" 며 " 절박한 상황에 처해있는 전남이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박지사는 " 전남은 해마다 인구가 3~ 4만명씩, 1개군 규모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중 젊은층이 60%나 차지해 인구 2백만이하 전락은 시간문제로 10년후에는 서울1개 구청 인구수준과 비슷하게 될 것" 이라며 전남의 현 실상을 소개했다. 박지사는 이로써 " 전남은 더이상 물러설곳이 없는 막다른 길목에 처해있다" " 더구나 참여정부가 추진한 지역혁신발전도 수도권대 비수도권의 논리를 펴고있어 개발지역 대 낙후지역 논리로 대응한 우리에게는 사실상 어려움이 있다며 새로운 전략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박지사는" 재임기간 20~30년을 내다볼 수 있는 탄탄한 전남 경제를 구축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며 "이로인해 젊은이가 돌아오고 어린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도록 전남에 기회와 희망을 만들고 최소한 다음세대를 내다보고 일해 나가겠다" 고 다짐했다. 이를위해 우선 전남에 새로운 기업들이 속속 들어올 수 있도록 투자환경을 조성해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데 이어 중소기업의 자금과 기술, 인력등 지원시스템의 대대적 보강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켜 지역경제의 체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생물, 신소재, 우주항공, 조선등 첨단산업을 전남의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생산과 연구기능이 결합된 복합산업을 육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박지사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과 리아스식해안, 세계 5대 갯벌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이용해 국제적인 관광지로 조성함은 물론 웰빙수요에 부응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 농업을 비즈니스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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