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메이커 의미 상실’
'공천기준 그때 그때 달라'

미래통합당 파주갑 청년 예비후보 고준호 재심신청[사진/고준호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파주갑 청년 예비후보 고준호 재심신청[사진/고준호 예비후보]

[경기서부/이윤택 기자] 미래통합당 파주갑 예비후보 이자 퓨처메이커 고준호 후보는 5일 미래통합당 기획조정국을 찾아가 신보라 의원 파주갑 우선추천에 대한 이의 제기 및 재심요청서를 전달했다.

재심 요청서에 따르면 청년벨트로 지정된 지역은 퓨처메이커로 선정된 16명 청년 후보들에게 선택권을 주고 자체 경쟁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도록 정해졌음에도 파주갑 지역만 재공모를 했으며 신보라 의원이 청년 후보로 나서지 않겠다고 거부 의사를 밝힌지 하루도 안 돼 파주갑에 우선공천이 됐다.

이에 퓨처메이커 후보이자 파주갑 고준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퓨처메이커 본래 취지에 맞게 경선을 통한 지역 후보를 선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보라 의원은 애초 인천 미추홀갑에 공천 신청을 했으나 낙천했고 그뒤 퓨처메이커에 후보가 되었다. 청년 최고위원으로서 어느 누구보다도 청년을 위해 공정경선의 모범을 보여야 할 신의원은 후보들 간의 공정경선을 치르지 않고 받은 전략 공천을 두고 당 안팍에서는 청년을 대변하는 청년최고위원이 불공정한 방식으로 기득권을 이용해 청년후보의 자리를 뺏는거 아니냐는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한편 미래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최근 파주을 선거구 공천잡음에 이어 파주갑 공천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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