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 의사와 닐 애쉬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홍보 매니저 만남?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닐 애쉬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홍보 매니저와 만남?/ 사진: ⓒ게티 이미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닐 애쉬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홍보 매니저와 만남?/ 사진: 데일리메일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계자와 만나는 것이 확인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2일(한국시간) “포체티노 전 감독이 브렌트 포드와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의 닐 애쉬튼 홍보 매니저와 만나면서 팬들 사이의 추측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포체티노 전 감독은 토트넘을 떠났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 사상 첫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2019-20시즌의 부진으로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자리를 넘겨야 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이 포체티노 전 감독에 관심을 드러냈지만 실제로 성사되지 않았다.

이날 브렌트 퍼드와 리즈의 경기는 1-1로 끝난 뒤 팬들의 시선은 다른 곳을 향했다. 중계 영상에서 포체티노 전 감독이 애쉬튼을 지나가는 장면이 잡혔다. 그러나 경기 중 두 사람은 떨어져 앉았고, 카메라 앞에서는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영상을 본 맨유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소셜 미디어로 포체티노 전 감독과 애쉬튼이 화면 안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포체티노 전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EPL에서 일하고 싶다.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알지만 지금은 기다려야 할 순간이며,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는 지켜볼 것이다. 나는 새로운 도전을 기다리고 있고, 다음 도전이 환상적일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포체티노 전 감독의 EPL 복귀 의사와 애쉬튼 홍보매니저가 함께 카메라 잡히며 영국 매체 ‘메트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교체하라는 메시지를 맨유에 보낸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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