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전 감독, 아스널 복귀도 가능하지만 스타드 렌 회장 부임설도 가능성 충분

아르센 벵거 전 감독, 아스널 복귀설에 이어 스타드 렌 회장 부임설도 들린다/ 사진: ⓒ게티 이미지
아르센 벵거 전 감독, 아스널 복귀설에 이어 스타드 렌 회장 부임설도 들린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에 부임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8일(한국시간) “벵거 전 감독은 아스널로 떠났지만, 아스널에 복귀할 수도 있다. 벵거 전 감독은 아스널에서 22년 동안 맡으면서 지난 2003-04시즌 무패 우승을 이루기도 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7회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했다”고 밝혔다.

벵거 전 감독은 지난 2018년 아스널을 떠났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후임을 맡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아래에서 수석코치로 활약한 아스널 레전드 출신 미켈 아르테타도 돌아왔으나 여의치 않다.

결국 아스널은 벵거 전 감독의 복귀를 추진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아스널 보드진이 일을 추진 중이며, 벵거 전 감독의 복귀에 근접했다고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풋볼 런던’은 다른 가능성도 내놨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스타드 렌이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는 올리비에 레탕 회장을 내보내고 벵거 전 감독을 새 회장으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벵거 전 감독은 여러 클럽들의 제안을 듣고 있어 스타드 렌 부임 가능성도 낮지 않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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