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FC 바르셀로나에서 개인 통산 500승 금자탑 달성

리오넬 메시, FC 바르셀로나서 개인 통산 500승 달성/ 사진: ⓒFC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FC 바르셀로나서 개인 통산 500승 달성/ 사진: ⓒFC 바르셀로나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오넬 메시(33, FC 바르셀로나)가 개인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16강 레가네스와의 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메시는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27분 코너킥으로 클레망 랑글레의 헤딩골을 도왔고, 후반 14분에는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왼발 슛으로 직접 골을 넣었다. 44분에는 이반 라키티치의 침투 패스로 골키퍼까지 제치며 골을 넣고 5-0 승리를 완성했다.

메시는 이날 승리로 통산 500승을 기록했다. 사비 에르난데스(482승)의 기록을 제치고 스페인 역대 최다승이다. 메시와 기록이 비슷한 이들은 은퇴 혹은 프리메라리가를 떠나 이 기록은 당분간 메시가 유지할 전망이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레가네스를 가볍게 꺾고 코파 델 레이 8강에 올랐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