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지오바니 로 셀소 완전 영입하고 공격수 스티븐 베르바인 영입 앞둬

토트넘 홋스퍼, 지오바니 로 셀소 완전 영입/ 사진: ⓒ게티 이미지
토트넘 홋스퍼, 지오바니 로 셀소 완전 영입/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28, 인테르 밀란)을 잃은 토트넘 홋스퍼가 임대 선수 지오바니 로 셀소(24)를 완전 영입하고 스티븐 베르바인(23)까지 합류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클럽 공식 홈페이지에서 에릭센의 이적 소식과 함께 레알 베티스와의 임대 계약을 끝냈다며 로 셀소를 완전 영입했다고 밝혔다.

로 셀소는 임대에서 벗어나 오는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했다. 이미 마음이 떠났던 에릭센의 부진이 있었지만, 그로 인해 이번 시즌 로 셀소의 활약이 토트넘에서 더욱 두드러진 것도 있다. 

에릭센의 이적으로 ‘DESK 라인’은 해체됐지만, 토트넘은 지난 15일 벤피카로부터 미드필더 제드손 페르난데스를 완전 이적이 가능한 옵션이 포함된 임대 영입했고, 베르바인도 곧 런던을 방문해 메디컬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로 셀소를 완전 영입했다.

특히 베르바인은 PSV 아인트호벤 유스를 거쳐 지난 2015년 데뷔한 뒤 2017-18시즌부터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16경기 5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네덜란드국가대표로도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이 로 셀소의 이적료로 지불한 금액은 2,720만 파운드(약 416억원), 베르바인은 2,700만 유로(약 349억원)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에릭센의 이적료로 받은 인테르에게서 받은 2,000만 유로(약 260억원)를 생각해보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에 돈을 더 쓴 셈이다.

한편 토트넘이 에릭센을 떠나보냈지만, 새롭게 보강한 선수들로 조세 무리뉴 감독이 팀을 끌어올리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