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노이어, 바이에른 뮌헨이 알렉산더 뉘벨을 영입한 뒤 유벤투스와 접촉했다

마누엘 노이어, 유벤투스와 접촉하면서 다음 시즌 이적 가능성 생겼다/ 사진: ⓒ게티 이미지
마누엘 노이어, 유벤투스와 접촉하면서 다음 시즌 이적 가능성 생겼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누엘 노이어(34, 바이에른 뮌헨)가 시즌 종료 후 유벤투스로 이적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5일(현지시간) “노이어가 바이에른 뮌헨과 알렉산더 뉘벨이 계약한 뒤 유벤투스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 노이어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떠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SC 파더보른에서 데뷔한 뉘벨은 2015년부터 샬케04의 골키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차세대 골키퍼로 뉘벨을 영입하기로 결정했고, 곧 노이어와 NO.1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노이어는 뉘벨과 함께 뛰는 것 대신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다. 매체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과 뉘벨이 계약한 뒤 노이어와 유벤투스가 이미 접촉했으며,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은 노이어가 다음 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이어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것은 뉘벨의 계약 조건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뉘벨을 위해 일부 경기들을 출전할 수 있게끔 확보해야 한다. 그동안 노이어는 벤치에 물러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불만인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매체는 노이어는 항상 다른 해외 리그에도 관심을 두고 있었고, 유벤투스는 최상의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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