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우드, LA 다저스와 1년 400만 달러 계약 맺으며 복귀

알렉스 우드, 1년 만에 LA 다저스로 복귀했다/ 사진: ⓒMLB.com
알렉스 우드, 1년 만에 LA 다저스로 복귀했다/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신시내티 레즈로 떠났던 알렉스 우드(29)가 LA 다저스로 복귀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우드가 1년 400만 달러(약 46억원), 인센티브 포함 총액 1,000만 달러(약 115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활약한 우드는 2015년부터 다저스에 트레이드 영입되며 활약했다. 2017년에는 개인 최고 성적인 27경기 16승 3패 시즌 평균자책점 2.72의 성적을 거두고 생애 첫 올스타 선정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신시내티로 트레이드 된 후에는 기대에 못 미쳤다. 등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7경기 1승 3패 시즌 평균자책점 5.80으로 부진했다. 이는 총액에 비해 눈에 띄게 줄어든 보장금액으로도 알 수 있다.

한편 다저스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리치 힐(미네소타 트윈스)의 선발 로테이션 공백을 지미 넬슨과 우드로 메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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