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강진군수, 지난 17일 현대삼호중공업(주) 간부사원 특강서 강조

황주홍 강진군수가 영암군 소재 현대삼호중공업(주) 과장 이상 관리자 500여명을 대상으로‘인사혁신과 행정쇄신을 통한 지역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했다.

황 군수는 이날 강연에서 “실력, 정성, 친절이 모든 조직의 인사 기준이 되어야한다”며 특히 “친절은 지역발전의 시작이며, 최대 최상의 기반시설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 조직의 최고 책임자는 최고 고생자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경쟁력 있는 조직일수록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매우 민감하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또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대기업인 삼호중공업이 한참 사원들이 땀 흘려 일해야 하는 집중근무시간에 전 간부 사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주지시키려는 대기업의 다양한 모습에서 새로운 기업정신을 배운다"고 밝혔다.

강연에서 강진군의 맞춤형 팀제를 소개한 황 군수는 “공무원 팀제 성공의 핵심관건은 인사의 공정에 있다”고 말하고 “지도층이 돈을 밝히면 세상은 어두워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사화합으로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지역경제에 첨병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번 강연을 통해 강진군의 행정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조직이 날로 새로워져야 하고 변화하여야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간부사원들에게 주지시켜 조직에 활력을 일으키겠다는 것이다.

한편 세계 5위 규모의 선박건조능력을 가진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2004년 10억불의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새로운 해양신화를 창조해 가는 조선업계의 국내 굴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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