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합리적 방위비 협상 되도록 외교적 노력 하겠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방위비 분담금 등과 관련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의회차원 외교가 국익의 기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한미 양국의 공동 관심사가 되고 있는 방위비분담금협상과 관련해서 주로 미 의회 측에 한국 국회 정당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미동맹의 굳건한 정신에 기반을 두어서 양국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위비협상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외교적 노력을 전개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전날(19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 채 “저희는 방위비협상과 관련 의원외교 차원에서 떠나고 있는데 정치 현안 관련해서도 잘 이야기 하고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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