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

 

 [시사포커스 / 이민준 기자] 11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자유한국당의 어깃장으로 법안통과가 무산됐다고 발언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고 90여건의 민생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빅데이터 3법’과 관련해서 여야는 당초 오늘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의 어깃장으로 정무위와 과기정통위가 법안 심사 일정을 잡지 못하는 바람에 결국 법안 통과가 무산되고 있다. 여야 지도부 간의 합의를 헌신짝처럼 저버리는 일이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빅데이터 3법이 이달 중에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자유한국당은 법안 심사에 보다 성의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민생을 위한 국회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여야 사이에 이견이 있고, 싸울 때는 싸우더라도 엄중한 대내외 경제 여건을 감안해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남은 정기국회 회기 동안만이라도 최소한 민생경제 입법에 있어서만큼은 여야의 구분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자유한국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