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

 [시사포커스 / 백대호 기자] 11월 15일 국회에서 진행된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당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되어 8시간이 걸린 조사과정에서, 조국 전 장관은 “일일이 답변하고 해명하는 게 구차하고 불필요하다”며 검찰의 질문에 일절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에 손 대표는 대한민국의 법무부 장관이었던 사람이, 법치주의에 따른 정당한 사법작용을 이렇게 무시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조국 전 장관은 지난 2017년 “검찰은 첩첩이 쌓인 증거에도 불구하고 ‘모른다’와 ‘아니다’로 일관한 피의자 박근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라”고 주장한 장본인이다. 조국 전 장관은 대한민국 법무부 장관의 명예에 더 이상 먹칠을 하지 말고, 앞으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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