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하다 몸속으로 들어간 올챙이가 개구리로 성장한것으로 추정

한 이란 신문이 개구리를 낳았다는 여성의 이야기를 보도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란 일간지 에테마드지는 올챙이가 그 여성의 몸안에서 성장해서 개구리가 되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어떤 경로로 이 여성에게서 개구리가 나왔지는는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더러운 연못에서 수영을 하다 올챙이가 여성의 몸으로 들어가 '성인 개구리'로 자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란샤르의 남동쪽에 위치한 도시에 사는 그 여성은 두 아이의 엄마다. 이 ‘개구리로 불리는 생명체’가 진짜 개구리인지를 알아보기 위한 유전학적, 해부학적 정밀 분석이 진행되는 가운데 임상생물학 전문가인 아미니파르드 박사는 외양, 발가락 형태, 혀의 크기와 모양이 개구리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의학사(醫學史)에는 자신의 몸에서 개구리, 도마뱀, 뱀 등이 살았다고 믿는 사람들의 여러 기이한 기록이 존재한다. 가장 유명한 이야기중 하나는 '두꺼비를 토해내는 여인'으로 불린 17세기 독일 여성 카타리나 가이슬러린이다. 그러나 1662년 그녀가 죽은 후 의사들이 부검한 결과 몸속에서 동물이 살았다는 증거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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