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출신 소설가 '김동리 선생 문학기념비'제막식 거행

향내유림들이 옥산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식을 맞아 제를 거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경주시
향내유림들이 옥산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식을 맞아 제를 거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경주시
옥산서원 세계문화재 등재 기념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사진 / 김대섭 기자
옥산서원 세계문화재 등재 기념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사진 / 김대섭 기자
옥산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행사에 주낙영 경주시장이 기념사를 낭독하는 모습. 사진 / 경주시
옥산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행사에 주낙영 경주시장이 기념사를 낭독하는 모습. 사진 / 경주시
성건동 강변로 녹지공원에 건립한 김동리 선생 문학기념비 제막식 모습. 사진 / 경주시
성건동 강변로 녹지공원에 건립한 김동리 선생 문학기념비 제막식 모습. 사진 / 경주시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경주시는 28일 옥산서원 경내에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지역주민, 향내유림, 문중, 서원 및 문화재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옥산서원은 조선 중기 중종 때의 문신이자 유학자로 성리학 학문에 선구적인 업적을 남긴 회재 이언적 선생의 덕행과 학문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경주부윤 이제민을 비롯한 사람들이 힘을 합쳐 1572년 건립하였고, 이듬해에 '옥산' 이라는 이름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조선후기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서 제외된 47개의 서원 중 하나로 출판과 장서의 기능이 뛰어난 한국의 대표 서원이다.

한편 경주시는 소설가 김동리 선생 문학기념비를 선생의 생가터 주변인 성건동 강변로 녹지공원에 건립하고 '김동리 선생 문학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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