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4호 홈런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또 경신했다

추신수, 뉴욕 양키스전서 시즌 24호 홈런/ 사진: ⓒMLB.com
추신수, 뉴욕 양키스전서 시즌 24호 홈런/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시즌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3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5회 1사 1루와 8회 무사 1루에서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추신수는 팀이 5-14로 뒤지고 있던 9회 말 1사 2루 상황에서 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주자 호세 트레비노와 함께 홈으로 들어왔다.

지난 2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23호 홈런으로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던 추신수는 다시 홈런 하나를 더 추가하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침묵하지 않고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7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이어갔다.

한편 텍사스는 9회 빅 이닝을 만들며 뉴욕 양키스를 추격했지만 7-14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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